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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국악 한마당

세종문화회관 8월 ‘천원의 행복’ K클래식 유망주와 모던 국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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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창작 국악 앙상블 ‘동화’.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이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을 8월에는 클래식과 국악 장르로 구성해 총 6회 동안 체임버홀에서 펼친다.

다음 달 16~19일 열리는 ‘에스 클래식 위크’는 K클래식 유망주들이 출연한다. ‘에스 클래식 위크’는 신한은행이 2009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시작한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김송현, 첼리스트 김가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원민, 바리톤 강준모·임종현·김수한, 테너 김성현, 소프라노 허영서 등 솔리스트들의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그 제자들로 구성된 서울대 앙상블과의 현악 8중주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신문

민요밴드 ‘밥’(bob).세종문화회관 제공


다음 달 30~31일 진행하는 모던 국악 콘서트 ‘진면목’은 JTBC ‘풍류대장’ 방송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민요밴드 ‘밥’(bob)과 창작 국악 앙상블 ‘동화’가 나서 시와 민요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 bob은 ‘매쉬업’을 비롯해 민요를 기반으로 한 흥겨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동화’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곡들을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한편 ‘천원의 행복’은 다음 달부터 서울시와 연계해 ‘행복 동행석’을 시행한다. ‘행복 동행석’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좌석의 일부를 할애해 추첨 없이 우선 관람기회를 준다.

행복 동행석 단체신청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 과정을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발된다. ‘천원의 행복’ 8월 관람 티켓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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