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장인남 대주교, 네덜란드 교황대사에 임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장인남 대주교. 사진 가톨릭주교회의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은 타이·캄보디아·미얀마 교황대사인 장인남(72) 바오로 대주교를 네덜란드 교황대사로 임명했다고 1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밝혔다.

장 대주교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교황대사다. 1949년 충북 청주 태생인 그는 1976년 청주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처장을 지낸 뒤 로마 유학을 떠나 교황청 외교관학교 교회법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85년 엘살바도르 교황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교황청 외교관 직무를 시작했다. 방글라데시·우간다 교황대사 등을 지냈고, 2012년 타이·캄보디아 교황대사와 미얀마·라오스 교황 사절로 임명됐다. 2017년 교황청과 미얀마가 정식 외교관계를 맺기로 합의함에 따라 미얀마 교황대사를 겸직해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벗 덕분에 쓴 기사입니다. 후원회원 ‘벗’ 되기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 신청하기‘주식 후원’으로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