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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주거 취약계층에 방송 시청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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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홍기섭 HCN 대표(왼쪽)와 황기룡 주거복지연대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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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이 지역 이웃 경제·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방송시청환경 지원 프로젝트 'Turn 온(On·溫)'을 시작한다.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 'Turn On'과 따뜻함을 의미하는 '온'을 합성, 'HCN을 켜면 집안을 밝히고 온기를 더한다'는 의미로 브랜딩한 HCN 신규 사회공헌활동이다.

'초연결(Hyper Connected Network)' 의미를 담은 HCN이 지역 이웃에 TV와 방송 시청료 지원으로 보편적 방송 시청권을 제공,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 주거 정착을 돕는다. 고시원 등에서 원룸·임대주택 등으로 주거환경을 상향하려는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주거 취약계층이 어려움으로 꼽는 일상생활 정보격차·이웃과 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 HCN은 TV와 방송 시청료를 지원해 이웃 간 연결을 선물할 계획이다.

'Turn 온'은 HCN 서울 시청권역 서초·동작·관악구에서 먼저 시작한다. 주거복지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주거복지연대가 TV를 제공하고 HCN이 방송 서비스를 각각 지원한다. 첫 지원 대상은 주거복지연대가 운영하는 동작 주거상담소에서 모집한다.

홍기섭 HCN 대표는 “HCN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새 사회공헌 슬로건처럼 'Turn 온' 프로젝트로 우리 이웃이 안락한 집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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