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친구, 매우 중요한 무역 파트너”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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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갖고, 한ㆍ영 양국 간 더 발전된 무역, 경제 그리고 안보 관계를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이번 협의는 2025년까지 한ㆍ영 양국 관계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새로운 디지털 및 해양 파트너십의 기반 제시 ▶주요 공급망 강화 ▶글로벌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 등이 주된 내용이다. 또한 한ㆍ영 양국 정상은 민간 원자력 기술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한ㆍ영 양국은 올해 말까지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에도 돌입한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나토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영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안보 파트너이자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며, 매우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면서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양자 협의는 양국 관계를 증진시켜 경제 및 안보 관계를 확대할 것이며, 이는 전세계 번영, 평화 및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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