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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7일) 김 본부장과 넬슨 차관이 서울에서 오찬 협의를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 노력이 한미의 억지력 강화는 물론,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적 행동을 지속하면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수 있도록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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