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MD(Medical Director)/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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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내외 사업 전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한국법인인 한국화이자 출신 김혜영 메디컬 디렉터(Medical Director·MD)를 영입하고 의·약학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설된 ‘메디컬 어페어(Medical Affairs)실’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대한 의학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학술적 관점에서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의약품의 축적된 정보를 대내외에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국내외 의학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번에 합류한 김 MD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마취통증의학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MD는 서울대병원 진료 교수를 거쳐 한국먼디파마제약 의학부 부장,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를 역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 및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R&D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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