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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와우팍스, 사명·가상화폐 거래소명 '큐비트'로 변경…신뢰성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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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6월 17일 임시주총서...뱅킹시스템 솔루션 구축경험 풍부한 큐로컴과 협력으로 시너지 키워]

큐비트는 지난 17일 큐로, 큐로홀딩스 등이 참여해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가상화폐거래소 와우팍스익스체인지㈜의 사명을큐비트(Qbit)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거래소 명칭도 큐비트(Qbit)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비트는와우팍스익스체인지㈜라는 명칭으로 2020년11월 가상화폐거래소 와우팍스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1년 9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고 2021년 11월 큐로그룹의 큐로홀딩스가 최대주주 지분을 취득했다. 2022년2월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신고수리를 완료해 가상자산사업자의 지위를 획득했다.

2022년 2월 조중기 큐로홀딩스 대표가 큐비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큐로그룹 내 큐캐피탈파트너스와 같은 금융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회사의 자본확충, 재무건전성을 위해 지난 4월 유상증자를 단행, 큐로그룹의 또 다른 상장사 ㈜큐로에게 최대주주의 지분을 배정, 투자를 유치했다.

큐비트는 국제기준에 맞게 금융사기 예방 및 고객보호, 자금세탁 범죄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옥타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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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자금세탁 범죄에 효과적인 대응과 가상자산 거래 특성에 최적화된 자금세탁방지 체계 고도화 및 위험평가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금융권 수준의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스탠더드에 기초한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일환으로 지난 5월 가상자산거래소를 포함한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컨설팅 업무수행경험이 풍부한 삼정회계법인(KPMG)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컨설팅업무에 착수했다"며 "이달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자금세탁방지고도화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큐비트는 모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이 되기 위해 AML시스템고도화와 함께 고객의 접근 및 거래가 용이한 거래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뱅킹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은행,우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 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등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이 풍부한 큐로컴과 협력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뿐 아니라 운영시스템의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반준환 기자 abc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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