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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일정 맞춰 한·일·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日 "결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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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 인도 및 아세안 등과 연계해 지역 평화 번영 기여할 것"

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 6. 1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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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소자키 히토히코 관방 부장관은 2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일 호주와 뉴질랜드와의 정상회담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현 단계에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소자키 관방 부장관은 일본 정부가 미국 호주 인도 ASEAN(동남아국가연합) 및 유럽 등 동맹국과 연계해 미-일 호주의 노력도 활용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 총리로서 처음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한일 호주와 뉴질랜드간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한다고 보도했다.

나토의 아시아태평양파트너 4개국 정상의 제휴를 확인하고 중국을 염두에 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추진할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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