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EU 방위 강화 관련 논의 격화하고 있어 주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2020.12.17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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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은 17일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시도를 면밀히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이 문제는 우리의 높은 관심을 요한다. 우리는 유럽 내에서 EU의 방위 강화 관련 논의가 격화하고 있음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가장 면밀히 주시 중인 변화가 여럿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를 회원국 후보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조지아에도 회원국 후보 지위를 갖기 위해 갖춰야 할 특정 조건 충족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조지아는 모두 옛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들로, 이들 국가의 EU 가입은 러시아에 시사하는 의미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우크라이나, 몰도바는 모두 옛 소련 땅이었다.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내셔널리아(nationalia) 온라인 보도화면 갈무리. © News1 최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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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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