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 이후 처음으로 동부 지역에 병력 및 장비 배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나토 정상들이 14일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총리 관저에서 마드리드 정상회의에 앞서 비공식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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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이달말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에서 나토 표준 장비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와 CNN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옛 장비에서 나토 표준 장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지원과 더 발전된 무기를 제공하는 데 매우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나토 동맹국과 나토로부터 실질적인 지원, 치명적, 비살상적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의 초점이며, 우크라이나에 가장 시급한 것"이라고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주뒤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가 냉전 이후 처음으로 동부에 병력 및 장비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에 대해 위협이 될 경우 동맹국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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