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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與 "안전운임제 연장 여부, 당 내부 논의 거쳐 입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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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당·정 협의회 참석하는 권성동·추경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 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6.1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화물연대 총파업의 최대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 연장 여부와 관련, 내부 논의를 거쳐 입법 방향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언론 보도를 보니 정부 입장과 화물연대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왜 차이가 있는지 경위 파악을 하고 일몰제 연장, 소위 안전운임제를 연장할지에 대해 좀 더 당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발의한 일몰제 폐지 법안 등 여러 법안이 나온 것에 대해 정책위가 내부 검토를 한 것은 맞다"며 "아마 오늘내일 (정부 측이) 와서 설명을 할 텐데 그것을 받으면 갖고 있는 여러 안과 검토해 앞으로 입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총파업에 나선 지 7일만인 지난 14일 정부와의 막판 협상을 타결 짓고 업무 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파업의 핵심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를 내년 이후에도 계속 시행키로 합의하면서 극적 타협점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안전운임제에 대한 보완 또는 수정 입법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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