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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루나 이어 셀시우스 뱅크런 폭탄…가상화폐주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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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루나 충격에 이어 이더리움 기반 대출 서비스의 자금 인출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비덴트와 우리기술투자가 장 초반 3%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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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보다 3.87% 내린 918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3.10% 하락한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인 셀시어스 네트워크는 13일 “심각한 시장 환경으로 인해 인출과 계좌 간 이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회사는 이더리움 담보 증권을 토대로 이더리움을 대출해주는 영업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면서 셀시우스에 맡긴 돈을 찾지 못해 ‘뱅크런(투자금 급속 이탈)’ 우려가 커졌다. 셀시우스가 준비금 마련을 위해 1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은 간밤 2만4000달러가 붕괴된 데 이어 2만2000달러도 위협받고 있다.

전날 바이낸스에서 약 3시간 정도 비트코인 인출이 중지된 것도 악재가 됐다. 바이낸스는 이같은 사실을 즉각 공지하고, 사소한 하드웨어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하드웨어 오류를 수정해 지금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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