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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변호사 사무실 방화 경위 집중 수사…휘발유 구입처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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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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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숨진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관련해 경찰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범행에 쓰인 휘발유 구입경로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휘발유 성분이 검출돼 숨진 피의자 53살 천 모 씨가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지만 천씨가 언제 어디서 휘발유를 샀는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천씨가 언제 휘발유를 준비했는지에 따라 범행 계획 시점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와 관련해 경찰은 천씨가 소송에 패한 데 따른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천씨 주변과 사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천씨 집에서 찾은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해 범행 동기나 계획이 있었는지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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