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통제하는 화물연대 |
여수상의와 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경영인협회 등은 이날 호소문을 내어 "화물연대의 파업이 원만히 해결되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경제회복 기간이 장기화하고 물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업은 고스란히 시민과 노동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수출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나서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어 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화주와 운송업체 역시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고 협상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한 여수산단은 생산 제품이 공장 내부에 쌓이는 등 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연대의 승인 아래 일부 긴급한 물류가 반출되고 있지만, 원자재 수급조차 어려워 공장 가동 중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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