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각시 공연 장면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군)은 11일 오후 5시 국립민속국악원 초청 창극 '별난 각시' 공연을 개최한다.
별난 각시는 안동 하회 '각시탈'을 소재로 한 창극이며 하회별신굿에서 마을을 지키는 서낭신의 전설을 새롭게 해석해 신(神)이 된 각시의 이야기를 담았다.
옛이야기 중 대표적인 여성 캐릭터로 춘향과 심청 등이 있었다면 별난 각시에서는 두려움에 맞서 끝까지 역병과 싸우며 의술을 펼친 주인공(진이)을 통해 그동안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여성 영웅의 탄생을 확인할 수 있다.
별난 각시는 서연호(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원작 창극 각시탈을 극작가이자 배우인 홍원기가 각색과 연출을 했다고 남도국악원은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을 참고하면 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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