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5일) 새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남성이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몇 시간 후에 바로 붙잡혔는데, 경찰 조사 결과 현역 대위로 밝혀졌습니다.
신정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
경찰 수사팀 차량이 좁은 골목을 빠져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훔친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인근에 주차를 했는데 5시간 정도 지나서 돌아와 보니 차량이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직후 출동한 경찰이 2시간 반 만에 A 씨를 붙잡은 곳은 차량이 사라진 장소로부터 불과 400m 떨어져 있었습니다.
CCTV 영상 등으로 도난 차량이 인근에 주차된 사실을 확인하고 1시간 넘게 잠복한 뒤 차량으로 다가오던 A 씨를 검거한 겁니다.
당시 승용차 안에는 5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도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현역 대위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주차된 차 문이 열려 있는 걸 확인하고 주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박지인)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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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새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남성이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몇 시간 후에 바로 붙잡혔는데, 경찰 조사 결과 현역 대위로 밝혀졌습니다.
신정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
경찰 수사팀 차량이 좁은 골목을 빠져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훔친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