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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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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루 관람 1만명 더 늘린다…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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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57만4,000여 명 청와대 관람
한국일보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경내를 거닐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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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루 관람 인원이 1만명 더 늘어난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2일 청와대의 일일 관람 인원을 기존 3만9,000명에서 4만9,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민간 플랫폼에서 받던 관람 신청도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로 단일화하고, 선정 방식은 추첨에서 선착순으로 바꾼다.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 2시간씩 하루 6회 운영하던 관람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조정한다. 개인 관람 예약 최대 인원은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경복궁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 휴관한다.

현장 발급 인원은 1,000명이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성인과 장애인, 외국인 등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 하루 두 차례 500명씩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발급을 지원한다.

12일부터의 관람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www.청와대개방.kr이나 reserve.opencheongwadae.kr에서 하면 된다.

청와대 관람 신청 인원은 지난달 31일 기준 총 659만여 명으로, 이중 57만4,000여 명이 실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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