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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5월 영화 관객 1455만 명…코로나 이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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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난 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1천400만 명을 넘어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월 관객 수가 1천만 명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관객은 1천455만 명으로 코로나 대유행 직전인 2020년 1월의 1천684만 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기이긴 하지만 지난 4월의 312만 명과 비교하면 366% 증가한 수치입니다.

월간 관객 수는 대유행 초기인 2020년 4월 97만 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매달 수백만 명대에서 오르내렸습니다.

지난달 관객 수는 2019년 5월 1천806만 명, 2018년 5월 1천589만 명, 2017년 5월 1천868만 명 등과 비교해 약간 적은 정도 수치입니다.

극장가의 빠른 관객 수 회복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 2'의 잇딴 흥행 덕분입니다.

5월 초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누적 관객 580만여 명을 기록 중이고 '범죄도시 2'는 개봉 14일 만에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범죄도시 2'의 흥행 속도는 2019년 5월 말 개봉해 12일째에 700만 명을 돌파한 '기생충' 이후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도 700만 명을 넘는 데 한 달 넘게 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joo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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