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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북한 ICBM 발사 강력 규탄"…외무장관·EU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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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한 항일유격대 창설 9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화성-15형'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가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설 90주년인 지난 25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을 26일 오후 녹화 중계 했다. 사진은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조선중앙TV 화면] 2022.4.2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주요 7개국(G7)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강력히 규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의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범위에 걸쳐 점점 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전례 없는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G7은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5월 25일 ICBM 시험발사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며 모든 유엔 회원국에 북한의 행동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직후인 이달 25일 ICBM을 포함해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미국이 주도한 추가 대북제재안을 표결에 부쳤다. 그러나 안건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선진국들의 경제·안보 협의체인 G7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가 포함돼 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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