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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밤 11시 만취' 보도에 與 "포토샵"…野 "당일 동선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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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매체 "지난 13일 자택 인근 술집서 밤늦게까지 술마셔…시민들과 찍은 사진 제보받아"

민주당 "논란 해소 위해 尹대통령 동선 공개해야"…황교익 "北 도발했다면 어땠겠나 끔찍"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제개발협력본부 직원들을 격려한 뒤 함께 스마트폰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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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사흘 후인 지난 13일 늦은 밤까지 술에 많이 취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어울렸다는 인터넷 매체 보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기반 인터넷 매체인 '열린공감TV'는 25일 윤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의 자택 인근 한 술집에서 밤늦게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북한의 첫 미사일 발사 도발이 있었던 다음날이다.

열린공감TV는 "최근 윤 대통령이 자택 인근 술집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한 모습으로 지지자들로 보이는 고객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관련 사실을 익명으로 제보받았다"며 "탐문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은 13일 밤 11시까지 술을 마신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성향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페이스북 글에서 "밤 11시 술에 취해 눈이 풀리고 넥타이는 비뚤어져 있으며 바지 벨트가 느슨하고 바지 단추는 잠갔는지 의심이 가는 차림으로 상가에서 발견된 대통령 사진을 보는 것도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황씨는 "사진은 밤 11시에 찍은 것"이라며 "만약 이때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했다면 술 취한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은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께서 '대통령 만취 짤'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라며 해당 보도 사진을 올리고 "선거운동 참 더티하게 한다. 포샵을 할 거면 좀 티 안나게 하든지. 사진마다 채감이 다 다른데 누가 이걸 진짜라고 믿겠느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황씨는 다시 "열린공감TV는 제보자에게서 받은 사진 그대로라고 한다.

윤석열의 얼굴이 확실히 붉게 보인다"라며 특히 "열린공감TV는 제보 사진만 달랑 내놓지 않고 레스토랑을 찾아가 그가 밤 11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주인의 증언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지 더불어민주당도 26일 오영황 원내대변인이 나서 "윤 대통령의 만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의 동선을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포토샵이라고 주장하지만 아직까지 대통령실의 해명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며 "논란을 불식시킬 유일한 방법은 13일 퇴근 이후 윤 대통령의 동선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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