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달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자녀문제에 부당행위 없었다”며 “국민께 큰 심려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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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23일 밤 사퇴의 변을 내고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정 후보자는 “자녀들의 문제나 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또는 도덕적·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음을 설명드렸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지역사회 의료전문가로 복귀하여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결정을 통해 모든 감정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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