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는 항구에 들어오던 9.77톤급 낚시 어선이 앞서 입항한 양식장관리선 후미를 들이받아 일어났습니다.
양식장관리선에 타고 있던 30대 승선원 한 명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인명 구조는 사고를 낸 낚시 어선에서 구명장비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구조된 승선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영해경은 낚시 어선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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