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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스템바이오텍은 13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의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국내 최초로 항류마티스제제(DMARD) 불응인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0명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하고 그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시험은 시험약물(저용량, 고용량)과 위약군을 2:2:1로 배정해 4주 간격으로 3회 투여 후 24주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퓨어스템-알에이주의 저용량군과 고용량군에서 모두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고용량군과 비교해 저용량군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다만 회사 측은 위약군과 대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위약군에 상대적으로 경증인 환자들이 배정되었고 표본 크기가 5명으로 소수였기 때문에 위약효과가 과도하게 발현되었던 점이 유효성 결과 해석의 교란요소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임상시험은 임상 초기 단계로 적절한 치료 용량을 찾아내고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탐색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통계적 유의성 검증이 주목적이 아님을 밝혔다.
배요한 임상개발본부장은 “금번 시험 결과는 특히 국내 최초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치료 가능성에 대한 탐색적 유효성을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유효성을 평가하는 후속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준비해 연내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대웅제약과 2015년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개발단계에 국내 최초로 국내외 독점 판권 및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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