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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뉴욕 증시, 4월 고용 보고서에 하락…나스닥 1.40%↓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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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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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4월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0포인트(0.30%) 하락한 32,899.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53포인트(0.57%) 떨어진 4,123.3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03포인트(1.40%) 밀린 12,144.6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6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10%가량 하락했고, S&P500지수는 14%가량, 나스닥지수는 23%가량 밀렸습니다.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와 국채금리,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를 가늠할 고용 지표는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2만8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만 명 증가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4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6%로 집계됐고, 시장의 예상치인 3.5%보다는 소폭 올랐습니다.

장기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상승한 반면, 단기 국채금리는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3.13%까지 올라 2018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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