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4일 청와대 본관에서 공개된 문재인 정부 5년을 기록한 국정백서. 2022.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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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5년의 기록을 담은 국정백서 온라인판을 6일 정오 오픈한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년의 국정운영 내용을 담은 '국정백서-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선진국으로'를 청와대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www.korea.kr)을 통해 e북 형식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이번 국정백서를 만든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국정백서는 총 22권(1만1944 페이지) 분량의 책자로도 발간되는데 공공도서관 등에서 볼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국정백서는 우리 국민들이 한반도 전쟁의 위기,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코로나19 위기 등 연속된 위기 속에서도 하나로 맞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에 대한 기록이라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정책사료인 동시에 위대한 국민께 드리는 헌정기록이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국민 소통을 중시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정부의 공식 정책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정책 배경·설계 및 집행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임기 절반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 부분이 별도로 들어갔다. 특히 통상의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분야에 더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제2벤처붐과 신산업 미래 먹거리,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력, 부동산 정책, 대통령의 일지·어록, 인사 임명 사항 등도 함께 수록됐다.
청와대는 또 각 권마다 사진 화보뿐 아니라 지난 5년의 성과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국정 5년'을 넣어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 앞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으로부터 백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2.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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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백서는 관계 부처, 대통령비서실 및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등이 참여해 집필했다.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정백서 공동편찬위원장을 맡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조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22권의 국정백서에 문재인 정부 5년을 있는 그대로 담고자 했다"며 "성과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고 과오는 정부의 책임이다. 문재인 정부 5년이 대한민국 미래 도약의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 도서 형태의 국정백서 3000권도 오는 9일부터 전국 1172개 공공도서관 및 주요 공공기관 자료실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5년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백서 각 권마다 수록된 인포그래픽을 한데 모은 전자책 '선도국가를 향한 위대한 여정',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문재인 정부 5년'이 이날부터 도서출판 김영사를 통해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한편 문재인 정부 5년을 기록한 영상백서 기획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편인 '문재인의 진심' 편이 이날 저녁 8시10분 K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청와대와 KTV가 공동 기획한 4부작(4월19∼22일 기 방영) 기획 다큐멘터리 '문재인 정부 5년의 기록,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특별편인 '문재인의 진심' 편은 문 대통령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5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소회와 함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와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이뤄낸 국민께 직접 손편지를 쓰고 낭독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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