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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송영길 "노인 · 장애인 마을버스 · 시내버스 무료"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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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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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이 시내버스·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4일)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마을버스·시내버스 무료 이용 '프리패스 카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을버스부터 우선 무료화를 시행한 후 시내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송 후보는 서울 전체인구의 20%에 달하는 약 200만 명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교통대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료 정책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권이 보장될 것이며, 어르신과 장애인의 교통비 부담도 줄어드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 송 후보는 "시 재정 투입 없이 소요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고 이를 실현하겠다"라며, '이동권 보장 사업 기금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과 강남 예비군 훈련장, 내곡동·태릉 등을 디지털 신도심으로 재정비해 얻은 이익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서울시민의 투자를 부동산 코인 등 디지털 자산 방식으로 유치해 이 이익을 나누겠다고 했습니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 재건축 가능 54개 단지를 개발하고 지하 공간을 '도심 물류센터'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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