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면 성심당이 떠오를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죠. '대신 줄 서주기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할 정도라, 임산부에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프리패스 서비스가 제공돼 왔는데요. 근데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네, 최근 SNS에는 '성심당 임산부 정책 악용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글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아내가 오늘 성심당에 갔는데 직원이 말하길 임산부 배지 착용 시 5% 할인 및 줄 프리패스 정책이 알려지자마자 배지만 구해서 들고 오는 사기꾼들이 급증해 이번 주부터는 임산부 수첩도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는데요.
실제로 이날 한 맘카페에는 만삭 임산부가 성심당을 다녀온 후기를 전하며 "배지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수첩도 보여달라고 하시더라. 워낙 만삭이라 그냥 들여보내주긴 했는데 아마 원칙은 수첩을 보여줘야 하는 것 같다"며 임산부 수첩을 꼭 챙겨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임산부 배지 악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나", "저런 사람 때문에 혜택이 사라진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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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임산부 배지 악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나", "저런 사람 때문에 혜택이 사라진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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