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뇌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세포의 사멸 억제, 장기 기억을 형성하는 단백질 및 뇌세포 증식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등 체내 다양하게 작용하는 치매 신약으로 개발됐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2상 시험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행을 억제하고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리바이오는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데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논의를 거쳐 현지에서 임상 3상을 수행키로 했다. 현재 임상 3상에 필요한 물질을 제조하는 작업에 착수해 올해 8월까지 의약품 제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아리바이오 연구실 모습. 2022.05.02. [아리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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