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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극심한 유동성 위기로 디폴트 상태에 있거나 빠지기 직전인 부동산 개발사들의 부실자산 처리에 관해 시중은행들과 협의했다고 동망(東網)과 중국증권보(證券報)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채무불이행과 자금난을 겪는 헝다집단(恒大集團)과 자자오예(佳兆業) 집단 등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12개사도 참석시킨 가운데 은행들과 부실자산의 매각 문제 등을 의논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번에 상업은행에 대해 부동산 개발사들에 신규융자와 기존대출의 연장을 독려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협의에는 5대 자산관리회사까지 동석했다고 한다.
중국증권보는 참석한 부동산 개발사에는 중량 HD(中梁控股)와 양광청(陽光城)도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다만 협의에 나간 부동산업체 2곳은 은행에 추가 융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선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인민은행과 대형은행, 부동산 개발사 등은 매체의 문의에 별다른 반응이나 확인을 아직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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