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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하루 사이 분위기 확 달라진 여야, '중재안' 수용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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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취재하는 박원경 기자와 이 내용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여야, 중재안 수용한 이유는?

[박원경 기자 : 일단 여야 모두 박병석 의장의 압박을 주된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중재안을 받고 국민의힘이 거부하면 현재의 민주당 안대로 의사 일정을 진행하고요. 그 반대가 되면 민주당 안은 물론이고 중재안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압박에 못 이긴 척했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민주당이 여론전에서 불리했던 이른바 '검수완박' 국면에서 인사청문회 정국으로 전환할 탈출구가 필요했던 거 아니냐, 국민의힘도 의석상 강행 처리를 저지할 실질적 힘이 없는 상황이라 검수완박 완화라는 실리를 얻는 선에서 손을 잡은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