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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정호영 아들 진단서 분석…"4급에 일치한다 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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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 의대 편입 과정에서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아들 병역 관련 의혹까지 불거졌죠. 4급 판정을 받은 아들의 병원 기록을 분석해봤더니, 석연찮은 부분이 보였습니다. 정 후보자는 내일(17일) 의혹 해명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은 2010년 2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2015년 재검을 통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대병원 진단서가 근거가 됐는데 당시 정 후보자는 이 병원 부원장이었습니다.


병무청 기준에 따르면 척추질환으로 4급을 받으려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근 주변 조직이나 뇌척수액 신호를 가리거나 신경학적 장애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