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인천 목재공장에서 끼임 사고 발생…노동자 1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의 한 목재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해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4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목재제조업체 동화기업의 인천 서구 가좌동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목재와 벽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A씨는 목재에 필름을 씌우는 가공 기계에 합판 형태인 보드를 투입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밀려난 보드와 공장의 벽 사이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가 쌓은 보드를 가공 기계로 밀어 넣어주는 '푸셔'라는 장비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동화기업의 상시 노동자가 50명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이번 사고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