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연설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설 도중 "우리는 솔직히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인 지난 9일 북한은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철도 등을 끊고 비무장지대(DMZ) 지역 내 방벽 설치 등 단절 조치에 나서온 북한이 남북을 '완전히 단절'하겠다고 공식화한 겁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올해 초부터 '국경선'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남측과의 물리적 '단절'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요새화' 공사 사실을 유엔군사령부에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보다 노골적인 '통미봉남' 태도를 드러낸 건데, 남측과의 대화는 거절하고 차단하면서도 미국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서현중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그런데, 이틀 뒤인 지난 9일 북한은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철도 등을 끊고 비무장지대(DMZ) 지역 내 방벽 설치 등 단절 조치에 나서온 북한이 남북을 '완전히 단절'하겠다고 공식화한 겁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올해 초부터 '국경선'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남측과의 물리적 '단절'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요새화' 공사 사실을 유엔군사령부에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보다 노골적인 '통미봉남' 태도를 드러낸 건데, 남측과의 대화는 거절하고 차단하면서도 미국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서현중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채현 작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