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접종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1962년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하며 접종 간격을 고려할 경우 4월말 기준 대상자는 약 1066만명(5월 113만명, 6월 이후 44만명)이다.
이미 4차 접종을 실시 중인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포함) 대상자와 면역저하자는 집단 감염 우려 및 개인 사유 등에 따라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접종방법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여의치 않은 경우 지자체 여건에 따라 보건소 접종도 가능하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가능하다.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8일부터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접종은 14일부터 가능하다.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하여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접종할 수 있다.
정부가 연일 악화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백신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까지 단축하기로 한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1, 2차 접종을 마친 시민이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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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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