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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상민 "이재명, 지방선거 등판하면 안 돼…대선 패배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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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길게 바라보고 숨 돌려야…그게 공익적으로도 마땅"
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상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5.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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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재명 상임고문의 지방선거 등판론과 관련해 "그래서는 안 된다. 대선 패배의 장본인"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국민적 기준에 비춰보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선 패배를 한 선수 본인이고, 그런 분이 다시 오면 대선 패배 책임 문제도 있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 그 부분을 해소하고 보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곧바로 다시 진두지휘를 하는 게 적절할까 생각을 달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아낄 줄도 알고, 보완해야 한다"며 "이 고문도 조급증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금 더 길게 바라보고 숨을 돌리는 게 공익적으로도 마땅하다"고 밝혔다.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부동산 문제로 국민을 실망시킨 분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의한다. 5년 동안 소통이 부재하고 독주를 일삼고, 민심을 도외시했던 책임 있는 분들이 있다"며 "그 인물들에 대해서는 똑같은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특정인을 거론하기는 그렇다"면서도 "다만 그걸 판단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을 거다. 매우 안타깝고 아프지만 부득이 대의명분을 지켜나가는 데 있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그와 다른 행태를 보였다. 대표적인 게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이 이 늪을 벗어라며녀 내로남불, 표리부동, 겉과 속이 다르다는 등 부정적 인식을 벗어날 정반대의 발전적 행태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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