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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잔혹행위는 연출" 주장한 러…유엔 인권이사회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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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당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공개된 잔혹한 장면들이 연출된 거라고 주장하다가 유엔 회원국들의 표결 결과를 확인하고는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는 유엔 특별 총회에서도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은 연출된 장면이라는 겁니다.

[겐나디 쿠즈민/주유엔 러시아 차석 대사 : 우리는 연출된 사건과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조작 정보를 기반으로 러시아를 공격하는 허위 주장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잔혹행위를 저지른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회원국들의 분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