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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민주당 전남, 지방선거 후보 636명 등록…나주시장 11대 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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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등 범죄 경력 정밀 검증 예정

뉴스1

8일 오후 2시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회의 모습.(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2022.4.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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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모에 모두 636명이 등록했다.

8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전날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자 공모 마감 결과 22개 기초단체장에 99명, 광역의원에 136명, 기초의원에 401명이 등록을 마쳤다.

22개 기초단체장에 공모한 99명 중 여성은 3명이고 청년은 2명이다. 기초단체장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지역은 나주시장으로 모두 11명이 공모했다.

여수·순천 각 8명, 장흥 7명, 영암·무안·완도·신안·화순 각 5명, 구례·보성·강진·함평·장성·진도 각 4명, 목포·광양·담양 각 3명, 곡성·고흥·영광 각 2명, 해남 1명이다.

광역의원 공모자 136명 중 12명은 여성이고 18명은 청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의원에 등록한 401명 중 여성은 56명, 청년은 52명이다.

민주당 전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부터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관위는 여성 및 청년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기초선거구에 여성·청년의 '가' 번 우선 추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상습적인 음주운전, 다수의 전과 등 상습적 범죄경력에 대해서는 철저한 정밀 검증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여성 30% 공천을 실천하고 청년의 정치적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난하고 타협적인 공천이 아닌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공천, 원칙과 공정이 공천의 결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초 기초단체장 출마자가 101명으로 파악됐지만 후보 제명 등 선거구 표시 오류로 인해 인원 변동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기준을 토대로 다음주 중 심사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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