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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아산소방서, 화재 현장에서 드론 활용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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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 기자] 실옥동 창고화재 현장을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사진=아산소방서>(아산=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29일 실옥동 창고화재 현장에 소방 드론을 투입하여 현장 지휘의 정찰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아산시 실옥동에서 발생한 냉장고 보관 창고화재 현장에 소방 드론을 투입해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신속한 화재진압 및 현장지휘 작전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는 주변의 다른 공장과 관공서 건물로의 연소 확대를 우려했다. 또한 하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도로 안쪽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형 소방차의 진입 및 우회가 어려운 가운데 드론을 활용하여 진입로 확인, 연소 확대 파악, 상황 관제 등에 활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화재 및 각종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아산시민뿐만 아니라 현장 대원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아산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1시 23분경 발생한 창고 화재로 소방서에서는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통제단을 가동했으며, 화재 발생하고 약 7시간만인 30일 4시 28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7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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