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한 114.82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보합세를 보였던 생산자물가는 1월(1.1%)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4% 올라 15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공산품 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석탄·석유제품(8.1%), 화학제품(1.3%) 등 공산품이 전월보다 1.1% 상승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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