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고양서 오피스텔 12개 빌려 2년간 성매매 업소 운영 일당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 2년간 오피스텔에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놓고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혐의로 30대 업주 A 씨와 종업원 등 16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오피스텔 12개 호실을 임차해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업소를 홍보하고, 성 매수자들을 회원제로 관리하며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타인 명의 계좌를 사용했고, A 씨는 영업 전면에 나서지 않고 2명의 바지사장을 내세워 업소를 운영했으며, 이들이 단속되면 벌금과 변호사 비용 등을 대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영업 장부 등 증거를 압수해 이들의 불법 수익금을 10억 원으로 특정하고 이를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몰수보전'을 할 예정입니다.

SBS

현장서 압수된 돈다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