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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WHO도 인정했다…"한국, 지난주 신규 확진 세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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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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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지난주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세계보건기구,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1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140만7천714명으로, 전주 대비 8% 증가했습니다.

1월 하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던 주간 기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은 한국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서태평양(29%)을 비롯해 아프리카(12%)와 유럽(2%)에서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동지중해(-24%), 동남아시아(-21%), 미주(-20%) 지역에서는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한국에서 이 기간 210만17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된 것으로 보고돼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베트남(167만627명), 독일(135만362명), 네덜란드(47만5천290명), 프랑스(41만9천632명) 순이었습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3일 현재 4억5천556만5천2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신규 사망자는 4만3천97명으로, 전주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 미국(9천78명)에서 지난주 가장 많은 신규 사망자가 보고됐고, 러시아(4천530명), 브라질(3천301명), 인도네시아(1천994명), 중국(1천955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13일 기준 603만9천440명으로 보고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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