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행정명령 소식이 알려지자 비트코인 값은 이날 자정 9% 상승한 4만1910달러에 달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가상화폐 행정명령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셈이다. 다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서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소폭 조정받은 3만9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의 가장 큰 적인 규제 이슈가 해결됐다는 분위기다. 미국 재무부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투자자 보호, 안정성, 불법 활동 금지, 미국의 경쟁력 향상, 금융적 포용성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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