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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바이든 한 마디에 불붙은 비트코인…뭐라고 말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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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디지털 자산 관련 행정명령이 가상화폐에 대해 규제에서 육성으로 태도를 바꾼 것으로 해석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행정명령 소식이 알려지자 비트코인 값은 이날 자정 9% 상승한 4만1910달러에 달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가상화폐 행정명령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셈이다. 다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서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소폭 조정받은 3만9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의 가장 큰 적인 규제 이슈가 해결됐다는 분위기다. 미국 재무부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투자자 보호, 안정성, 불법 활동 금지, 미국의 경쟁력 향상, 금융적 포용성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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