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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필리핀 가정집서 200억대 필로폰 발견…중국인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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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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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필리핀 가정집에서 200억 원대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현지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전날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발렌주엘라시의 한 가정집에서 메스암페타민 160㎏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을 전량 압수하는 한편 중국인 용의자 한명과 필리핀인 공범을 체포했습니다.

이날 발견된 메스암페타민의 시가는 10억 페소(236억 원)이며 티백 등에 담겨져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경찰의 마약류 단속 실적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입니다.

경찰은 마약 구매자를 가장해 함정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이달 들어 집중적으로 마약류 단속에 나선 결과 지금까지 용의자 11명을 체포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불라칸주 마릴라오에서 시가 4억 페소(94억 원) 상당의 메스암페타민 60㎏를 압수했습니다.

한편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올해 6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계속해서 마약 범죄 단속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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