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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배나무 병해충 방제적기는 내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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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나무 병해충 방제하는 농민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꼬마배나무이 등 배나무 병해충 방제 적기로 '3월 2∼7일'을 제시하고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다.

따라서 적절한 방제를 위해서는 나무껍질 제거 작업과 함께 기계 유유제(油乳劑)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물 500ℓ에 기계유제를 12.5∼17ℓ 정도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이은구 과수기술담당은 "최근 기후변동성이 심해짐에 따라 꼬마배나무이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 피해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동 직후 적기 방제로 초기 밀도를 낮춰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세종시에서는 300여 농가가 240㏊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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