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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내 가상자산(코인)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432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7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324만9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04%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1시 50분경 직후부터 빠르게 급락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55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500만1000원이었다가 10분 뒤인 12시 5분 4352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10분 만에 3.27% 급락한 셈이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6.28% 떨어지며 300만원선이 깨진 295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는 발언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2700선을 내주며 2%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7.48포인트(2.48%) 하락한 2652.05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2642.63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27일(2614.49) 이후 한 달 만에 장중 최저 수준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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