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호주, 우크라에 사이버 안보지원 확대…"러시아 공격 용납 못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호주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왼쪽), 피터 더튼 국방장관

호주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안보 지원을 본격 확대합니다.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20일 성명에서 "러시아 정보기관이 최근 우크라이나의 주요 은행에 대한 악의적이고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국제사회는 필수적인 서비스·사업·공동체에 대한 교란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보·주권·영토를 침해하는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주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 안보 관련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여기에는 양국간 대화와 추가적인 안보 훈련 제공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월 러시아 해커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정부 홈페이지 대상 사이버 공격 이후 호주 등 서방 국가들의 기술 지원 확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페인 외교장관은 전날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을 만나 호주의 군사기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