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 연령이 기존의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지정 약국에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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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투여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이어 40대 기저질환자로 늘어난다.
김옥수 방대본 자원지원팀장은 팍스로비드를 처방받는 기저질환자의 범위에 대해서 “50대 기저질환자와 동일한 범주에서 설정하는 게 원칙이라며 “다음주 중 범위를 정의해서 투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방대본은 또 오는 25일부터 전국 호흡기클리닉 436곳과,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4023개소에서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해진다. 전날까지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자 7183명 등 총 8905명에게 투약됐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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