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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1박 2일 호남 유세…지지층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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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18일)부터 1박 2일간 호남 지역을 찾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목포, 나주, 광주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던 것처럼 자신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총사령관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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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유세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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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는 호남 유세의 콘셉트를 '약무호남 시무국가' 즉,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로 잡았습니다. 이 후보가 사흘간 서울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호남으로 간 건 핵심 지지층 결집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뷰가 15~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광주·전남북 지역 응답층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56%,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3%를 기록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후보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앞세워 지역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7시에 마지막 유세지인 광주를 찾아 "내년 5·18 기념식에 누가 참석해야 영령이 흡족하시겠냐"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순천과 광주에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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