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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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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러, 외교 해결 신호 환영…긴장 완화 조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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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적 해결책 모색 신호 보내지만

긴장 완화 조짐은 보지 못했다 언급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군사력을 집결하고 있는 러시아가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환영하지만, 긴장 완화의 조짐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15일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스크바에서 외교가 계속돼야 한다는 신호가 있고 이는 신중한 낙관론을 위한 근거가 된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러시아 측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조짐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냉전 이후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에 전례가 없는 전투력을 축적했고 새로운 공격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됐다”며 “현재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안보위기를 직면했고, 러시아는 전쟁 준비를 중단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졸로테 인근 최전선 진지에서 내부 통신선을 통해 상관에게 보고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6일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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