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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후보 사퇴' 이건개 변호사 "윤석열 역사 전진시킬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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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 대표 변호사.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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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이건개(80) 법무법인 주원 대표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속에 대한민국을 구하고 역사를 전진시킬 수 있는 정당과 대통령 후보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새로 출발하는 다음 정권에서는 역대 정권의 장점은 살리면서 병폐는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할 것"이라며 "경제 기적을 창조했던 정부의 장점과 대한민국 수호와 인권,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사한 6·25 전사자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의 정당 정치인 대통령들이 국제적 역사 흐름을 도외시하고 북한의 끈질긴 공작인 '우리민족끼리'에 놀아나고 영향을 받아 대한민국의 안보 수사기관을 약화, 폐쇄시킨 대통령도 있다"며 "그것을 모두 개혁하고, 청와대로부터 독립한 정예화된 정보수사기관을 만들어 미래를 위한 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한미일 삼각 안보동맹 체제 구축, 기업규제 철폐, 청와대 직언 담당관 신설 등 그간 공약으로 발표한 국가 개혁과제 내용을 언급하며 "윤 후보 캠프에서 적극 반영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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